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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 클린 도시로 향하는 영천!

이순락기자 0 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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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민원 해소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클린행정 추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생활쓰레기 민원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설치를 지원해오고 있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세대별로 부여되는 카드를 이용해 각 세대별로 버리는 양만큼 처리 수수료를 부담하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고 음식물 수거함이 밀폐되어 있어 악취가 적고 위생적이다.

 

시는 올해 공동주택 6개 단지에 43대를 추가 설치하여, 현재까지 총 15개소에 94대를 설치·운영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RFID 종량제 기기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로 발생하는 민원불편해소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요 쓰레기 배출장소에 240여대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했다. 시는 향후 쓰레기 배출장소의 환경개선에 대한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쳐, 효과가 좋을 경우 설치 구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는 종량제 봉투 주요 배출장소에 상시 관리 인력을 배치할 계획으로, 도시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시에서는 자가격리자의 쓰레기 수거 및 관리를 위해 수거 전담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쓰레기 관리 및 처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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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계적인 선별시스템으로 자원재활용률 향상

 

영천시는 올 한해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동네마당 설치 사업,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 지원 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재활용 동네마당 11개소를 설치했고, 농촌에 무단 방치된 영농폐비닐 1630톤, 농약용기류 21톤을 수집해 수집단체에 보상금 약 2억원을 지급하였다. 또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건물을 대상으로 2월부터 철거 지원 신청을 받아 총 428동을 철거하는데 사업비 약 11억원을 지원했다.

 

내년도 상반기에는 기존의 노후한 재활용 선별동 시설을 대체할 생활자원회수센터 건축‧기계 설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 불법⦁방치폐기물 배출⦁운반⦁처리업자 등 강력대응

 

영천시는 금년 적극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방치폐기물을 발생시킨 업체와 배출·운반·처리에 관여한 불법행위자 등 181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폐기물처리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업체 27개소를 영업정지 처분하고 영업정지 기간 중에 영업을 한 폐기물처리업체 5개소의 허가를 취소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폐기물 불법투기에 가담한 불법행위자 25명과 4개 법인을 직접 조사하여 검찰에 송치하는 등 사법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감시용CCTV 및 민간감시원을 상시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 시는 불법행위로 처벌을 받은 사업장과 임대공장, 빈 공터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무원 6명을 비롯하여 민간감시원 8명 등 감시 인력을 대폭 확대하여 불법행위 근절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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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활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통한 그린시티 조성

 

영천시 생활폐기물 매립장(그린환경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가져오기 전에 먼저 배출지를 확인하고 반입 가능 여부와 처리 방법을 사전에 안내하는 ‘생활폐기물 사전 신고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일반차량을 이용하여 그린환경센터로 생활폐기물을 반입하는 시간을 관공서 근무시간과 일치시켜 혼선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린환경센터 내 화단 조성, 공중화장실 교체, 금강산성 등산로 바닥정비, 전망데크 및 계단 설치, 2층 전망대 설치 등을 통해 그린환경센터는 생활폐기물 매립장인 동시에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영천시는 내년에도 시민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부터 재활용, 방치·불법폐기물 등 다방면으로 자원순환관련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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