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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지구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선정

이순락기자 0 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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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 강구지구 배수개선사업이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으로 2km 배수로 개선, 6개소 게이트펌프, 5개소 배수문 정비를 4년간 추진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02억 원(국비 100%)이다.

 

 강구면 오포리, 소월리, 금호리 일대 농경지 85ha는 토마토 등 다수의 시설하우스를 비롯해 복숭아 과수원, 배추, 벼 등의 작물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오포리 일대의 경우 배수본천인 오십천이 동해 조위의 영향으로 자연 배수에만 의존하고 있어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상습 배수불량으로 침수가 발생해 왔다. 그래서 하천의 역류를 막고, 강제 배수가 가능한 배수시설 설치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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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군은 2020년 3월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대상지 수요조사를 통해 12월 예정지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조사 대상지 적정성 현지조사 실시 후 4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지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조사 추진 후 총 사업비가 확정되며, 이후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3년 연속 태풍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반가운 단비 같은 소식이다. 조속히 사업을 착공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및 농가 소득 증진, 만성적인 오포지역 침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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