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위야 물렀거라 !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0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자 영천공설시장 주변 버스승강장 6개소에 시원한 음용수를 비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장날에 시범 운영해 시민들이 크게 반겼던 이번 사업은 8월 한 달간 폭염 특보 시,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음용수를 제공해 폭염으로 인한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비치되는 음용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통해 공급되는 것이다.

특히 장날에는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4개소(▲영천농협 ▲유명약국 ▲김인환내과 ▲LG전자)에 음용수 개수를 늘려 비치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여름철 폭염저감 시설로 버스승강장 에어커튼 설치에 이어 아이스박스를 이용한 음용수 비치로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번 사업에 적극 지원해 준 한국수자원공사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음용수가 비치되는 버스승강장 6개소는 대구은행 맞은편, 영천농협, 유명약국, 김인환내과, LG전자, 동산정형외과 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