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상공인 4,927명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이순락기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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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16:13
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4,927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49억2,7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청을 한 5,230명 중 지급 대상이 아니거나 추가 확인·심사가 필요한 303명을 제외한 4,927명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상주시는 지난 2월 1일 상주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2월 5일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에게 설 연휴 전 지급키로 하고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상주시의 이 같은 발 빠른 행보로 첫 날인 3일 2,856명이 신청하는 등 3일간 대상자의 90%가 접수했고 설 연휴 전 대다수에게 지급할 수 있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한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부족하나마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인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도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금까지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1차 접수 기간 이후 26일까지 접수된 신청 건은 관계기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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