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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정례조회서 특강 펼쳐 "교량의 문화적 재생 나서야"

이순락기자 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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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3월 2일 정례조회에서 '교량 유휴공간의 문화적 재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먼저, 권 시장은 지역에 소재한 교량은 예술작품이라며 직원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교량은 문명의 구조물이 아닌 문화의 산물이라며 활용되지 않는 교량의 유휴공간을 통해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홍제천과 미아리고개에서 교량 하부공간을 활용해 미술관과 예술극장으로 쓰기도 하고 신촌플랫폼(굴다리)은 그래피티 벽화터널로 조성돼 드라마와 CF촬영 명소로 활용되기도 한다며 다양한 사례를 들었다. 교량의 네이밍(명칭 설정)에서 부터 철도호텔, 카페, 다리미술관, 휴게공간, 객석, 녹색쉼터, 영화관, 포장마차, 체육시설 등 교량의 새로운 변신 방안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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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인류의 삶은 길을 따라 흐르고, 그 길에는 다리가 있다"라며 "통상적 의미의 교량 이용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입히고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교량 자체가 명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 직원들이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매사 업무에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임해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조성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맺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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