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행복을 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박차
상주시는 ‘배움으로 연결되는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2021년 평생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구체적으로 활성화된 스마트 평생학습, 특성화된 지역 평생학습, 사회 통합적 평생학습, 글로벌 지향의 평생학습을 전략과제로 삼아 30여개 사업에 총 9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의회 결의문 채택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본 조건을 모두 갖추고, 2021년을 평생학습도시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평생교육 환경에 맞춰 비대면 교육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전용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과 온라인 교육 관련 조례 개정 등 기반을 마련하고, 통합 평생학습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평생교육의 질적 전환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원을 활용한 ‘할매 할배가 들려주는 생활-생물-생태 이야기’, 상주 문화 인문학 ‘백년타래’및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소외계층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근거리 평생학습 보장을 위한 ‘우리동네 학습터’와 ‘찾아가는 한글교실’, 글로벌 시민성 강화를 위한 ‘행복도민대학’, 학습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꽃중년 취창업 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2006년 찾아가는 이동여성회관과 시민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및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지금까지 문해교육, 찾아가는 배달강좌, 일자리 창출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또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시기 경북 최초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의 마중물이 될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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