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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형 보건복지 전국 최고를 꿈꾸다

이순락기자 0 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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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0년 한 해를 알차게 보냈다는 성적표는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증명이 됐다. 그 가운데 김군수 등 군 관계자들이 가장 반가워한 분야의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0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였다.

 

군은 계층별, 생애 주기별, 보건·복지·평생교육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원스톱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을 구축하였고,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에 대대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에서부터 긴급복지 사각지대 발굴 생활보장위원회 보호 결정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당시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김주수 의성군수는“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친 결과 전국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행복의성 실현

 

 

▶ 2020년 의성형 복지 모델 구축 성공

의성군은 고령화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와 함께 건강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그동안의 고질적인 보건과 복지의 연계 미흡으로 인한 단편적·분절적 서비스 제공은 보건복지 정책추진에 한계에 봉착했다. 민선 7기 의성군은 이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해 7월 20일자로 공약이었던‘의성형 보건복지모델’이 구축됐다.

 

 5개월이 지난 지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또, 의료 전문가인 공중보건의가 찾아가는 보건상담은 주민들로부터 신뢰 형성과 만족도 상승을 가져왔다.특히, 병원치료 거부자 (정신질환 등) 등 고난도 위기가구에 약물치료 등의 서비스를 연계한 것은 주목할 일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보건복지교육은 2건에서 113건으로 50배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간호 상담은 128건에서 1,380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5개월의 짧은 시간 동안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낸 의성군은 신축년 새해 더욱 완성도 높은 보건복지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계획이다.

 

 

▶ 2021년 의성군 최고의 보건복지를 꿈꾸다

 2020년이 의성형 보건복지의 실행시스템 기반을 확립하고 내·외부 협력과 연계 구축을 통해 안착에 성공했다면, 2021년은 인프라의 확대와 신뢰를 향상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두 단계를 넘어 의성군은 오는 2022년에는 전 군민의 만족도가 대폭 향상되고 ‘의성형 보건복지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고도화의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의성형 보건복지 추진체계 확대 및 강화’에 집중한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보건복지팀의 인프라를 18개 읍·면으로 확대해 늘리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해 다져진 전달 체계를 기반으로 2021년에는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의 상시 교류와 협력을 통한‘가가호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건복지 분야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군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보건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서비스 종사자와 정책 프로그램에 대한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한다. 보건복지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한 기본교육이 7월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주요 사업 발굴과 회의, 보고회, 컨설팅, 역량강화 워크숍, 팀장들의 정기적 교류 등이 이어진다. 의성군은 7월경 예정인‘의성형 보건복지 자체 평가회’가‘의성형 보건복지’의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의성형 보건복지 체감도’도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는 지난 5개월 동안 의성형 보건복지를 안착시키지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고, 자신감과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라며“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2021년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보건지소가더욱 활발하게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모든 주민에게 빠짐없이 도움의 손길을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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