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출범
경상북도는 2021년 1월 1일, (재)경북장학회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하여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경상북도지사 이철우)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소재 경북학숙 내에 둥지를 튼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출범은 교육부 소관 유사기관 통합을 통한 행·재정적 효율성 제고와 경북인재 육성과 평생교육 활성화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그 의의가 크다.
그동안 경북학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써 온 (재)경북장학회는 행정장학팀과 학숙운영팀으로 조직을 세분화하고,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소액기부 활성화 및 단계별 장학모델과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경북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13년 6월부터 대구대학교에 이어 경북도립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던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법인화 되면서,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독립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고, 배움으로 경북의 변화를 주도하고 도민의 행복을 이끌어가는 평생학습사회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북도민행복대학’이 진흥원 내 도민대학본부를 두고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한 포항 등 19개 시·군 캠퍼스와 함께 문을 연다. 도민행복대학은 1년 과정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북형 평생교육시스템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상 속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출범은 경북인재 육성과 평생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 학습을 통한 사람투자로 지역성장을 이끌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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