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0년 정부,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 받았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면서도 역점사업과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중앙부처, 경상북도 등이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 24개 부문 수상, 3억6천여만 원의 성과금을 확보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먼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4억원을 받았다. 또한, 경북형 마스크 제작 및 보급 실적평가에서도 특별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3억원을 받았다. 이는 재난관리 역량향상을 위해 공직자와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적을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농업분야에서는 전국 10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임대실적, 사업성과, 밭농업 기계화 추진성과 등 임대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인 ▲농기계 임대사업평가에서 전국 3위, 도내 1위를 해 4억4천만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으며, ▲경북 시·군 농정평가부문에서는 7년 연속 입상뿐만 아니라 ▲경북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도 3년 연속 입상을 했다. 특히 두 분야 모두 대상을 수상해 경상북도 농업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일자리 창출분야에서도 내실 있는 시책을 실행한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일자리 창출 최우수 기관에도 선정되었다. 이는 영천시가 청년들의 실업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추진, 청년창업가 창업자금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고용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의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뿐 아니라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에서 영천시는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S등급, 기업체감도 부문 A등급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업만족도를 나타내는 ‘기업체감도’와 기업활동 관련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하는 ‘경제활동 친화성’ 2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며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며,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우수지역으로 본다.
또한,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도 시·군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분만산부인과 개원, 임산부아기사랑 택시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과 직장맘 자녀안심케어지원으로 방학 중 취업여성자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인프라 확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시는 ▲경북 평생교육추진평가 우수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경북 건축·주택행정평가 대상 ▲경북 수질오염총량관리실태평가 대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실적평가 우수 ▲지방세정 종합평가 특별상 ▲2020년 산불방지 기관평가 최우수 ▲경북 중소기업육성 시군평가 최우수 수상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내면서 우수한 행정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는 이상저온 및 태풍, 코로나 19 등 각종 재난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노력해주신 시민과 공직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히는 한편, “2021년 시정방향은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책부터 꼼꼼히 챙기겠으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위대한 영천건설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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