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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깨끗한 그린영천!

이순락기자 0 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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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은 영천 조성

 

올 한해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환경행정을 추진했다.

 

먼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우로지 생태공원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음악분수, 경관조명, 산책로 포장, 안전울타리, 데크광장 및 수변무대, 놀이시설 설치 등 시설물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음악분수는 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공연 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물줄기는 환상적인 색채감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매일 밤 시민들을 우로지 생태공원으로 발길을 이끌고 있으며,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힐링시간을 선사했다.

 

또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지난 6월 최종 완공했다. 국비 24억 등 사업비 48억으로 남부동 및 금호읍 일원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악취저감설비, 태양광발전시설 및 농산물집하장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영천시는 기피시설인 환경기초시설의 님비현상을 극복하고, 친환경에너지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쾌적한 주변 환경을 구축하고 친환경사업에 이바지 하고자 했다.

 

그리고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 과정에서 무허가 축사가 늘어남에 따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무허가 축사 전체 농가 765곳 중 738곳의 적법화를 완료해 적합한 가축분뇨배출시설 정비를 통해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개선 및 환경오염방지에 적극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2020년 5월 도시개발·환경정책 수립자료 활용을 위한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에 들어갔다. 환경 생태적 특성·가치를 표현하는 도시생태현황지도의 작성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의 기초자료로써 각종 개발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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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뉴딜사업을 통한 그린스마트 영천 조성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올 한해 정부 역점 환경정책인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그린스마트 도시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총예산 41억 원을 확보하며 경북 도 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노후차 운행 제한 및 자동차 종합검사 확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적극 대응했다.

 

또한 미세먼지 및 유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장난감 도서관, 별빛어린이집, 희망원 3곳에 에어샤워기를 설치했으며, 영세사업장에 노후화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 지원하여 소규모 사업장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동시에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저감에 큰 기여해 청정영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2021년에는 노후경유차조기폐차 지원 3,00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2,000대, 친환경자동차 보급 300대 등 대기환경질 개선 사업을 추진 하기 위해 약 170억원 사업비를 확보 하였으며, 미세먼지 억제 정책으로 운행제한 카메라를 구축하여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추진

 

영천시에서는 시민을 위한 지원행정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해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전기울타리) 설치지원사업,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제도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지원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전기울타리) 예산 7천만 원을 확보해 농가에 설치비용을 일부 지원했으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 입은 농작물에 대하여 피해보상금 1천7백만 원은 피해 농민에게 지급된다.

 

2021년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확대 시행하고자 전기울타리 및 철선울타리 예산 1억4천만 원을 확보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사전예방으로 농업인의 농업생산활동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내 행위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는 시민들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 25억 원을 확보해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주변지역에 농수로 정비, 도로확포장 공사 등 80여개의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영천댐 일원 경관개선 공사를 추진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영천댐 자전거도로와 어우러진 벚꽃길을 2021년까지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

 

특히, 특별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양면복지회관 건립사업은 연면적 756㎡의 규모로 2021년에 준공될 예정으로 자양면민들의 복지증진 및 화합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위유역별로 목표수질을 달성하고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관리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는 지난 10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제2회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종합성과평가 오염총량관리 부문에서도 ‘매우 우수’를 수상해 2개 기관 평가에서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시장은 “2021년에는 환경관련 예산 242억 원을 들여 시민들이 살기 좋은 깨끗하고 정온한 환경조성을 위한 행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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