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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이순락기자 0 5045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우려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은 심화되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세우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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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의 기틀 마련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시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추진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청년창업 지원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재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유입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구인·구직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천시취업지원센터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운영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서 영천시는 고용률이 65.8%로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2019년 말 준공 된 영천공설시장의 고객지원센터를 본래의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회의실, 강의실, 전시실 등을 민간에 개방하여 활기를 불어넣고, 현재 추진 중인 안개분무시스템 설치를 연내 완료해 내년 여름부터는 시원한 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천공설시장에서 국내 최초 시행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인 ‘워크스루시스템’과 ‘열감지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소방시설감지기와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함으로 안전한 공설시장의 이미지를 구축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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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기(氣)살리기


영천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설시장 입주 상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관내 3개 영천·금호·신녕 공설시장의 사용료를 4개월간 감면하는 등 소상공인의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21년에는 소상공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출연금을 1억 원 증액하고 지원 대상을 5등급 이하에서 3등급 이하로 확대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할 것이며,


경상북도신용보증기관 출연금도 올해보다 7억3천만 원 증액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의 보증한도는 2천만 원에 연 3%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해주며, 경상북도의 소상공인 신용보증한도는 2천만 원~7천만 원으로 다양하다. 


연말에는 종이형 영천사랑상품권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영천사랑상품권은 2019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255억 원 발행했고, 최근 상품권의 판매실적이 높아 100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 카드형 상품권이 유통된다면 젊은 층의 지역 내 소비가 증대 되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도 버릇이다. 한 번 옆집 골목슈퍼를 가보면 두 번, 세 번 가게 된다. 코로나19로 생활반경이 좁아진 지금, 영천사랑상품권을 들고 우리 이웃의 가게를 이용해 보면 그 혜택이 나에게로 더 크게 돌아올 것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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