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안동무궁화 기념 식수!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조병기)은 10월 10일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광장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안동무궁화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정숙희 한국예총안동지회장, 조광래 안동미협고문, 김민성 안동청춘합창단 지휘자, 여해숙 꿈의오케스트라 강사, 진유리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BTL방식으로 건립되어 운영을 담당하는 최우섭 (주)GSI 소장, 개관 시 전당에 소나무를 기증한 천성용 (주)창성공조 대표 등 10명이 참석해서 축하와 기념식수를 진행하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BTL방식(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차해서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사업비 495억 원을 투자하여 2008년 1월 착공하여 2010년 9월 17일 개관을 하였다.
지하 2층, 지상3층으로 웅부홀(994석), 백조홀(276석), 야외공연장, 4개의 전문 갤러리, 4개국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24레인(Lane) 국제규격의 볼링장, 배드민턴장을 포함하여 크고 작은 연습실을 구비하고 있다.
전당은 개관 후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역민들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해외 및 국내 대형라이센스 공연과 명품클래식시리즈 공연, 연극시리즈, 세대를 공감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브런치 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등 상설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에서는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전시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유아에서 시니어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찾아오는 계기를 마련하여 미술관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역할도 다하고 있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서 예술인 및 문예회관 관계자들의 축제의 장인 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전국 250개 공연장 중에서 당당하게 문화예술회관분야 최고의 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특색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과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벚꽃길 야외공연,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층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 무더운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아트바캉스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개관 1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대구·경북 최고의 문화예술기관으로 거듭나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전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많은 시민들이 만족하고 있지만 앞으로 10년을 더 멋지게 운영해 주길 당부 한다.”고 하였다.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은 “개관 후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들이 행복하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조병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많은 공연과 전시를 준비 하였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기념식수만 하는 것이 많이 아쉽지만“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문화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난 10년 보다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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