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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지사, 삶의 현장에서 도민과 소통도하고 코로나도 막고

이순락기자 0 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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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의 분수령이 될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진솔한 대화로 소통하며, 현장의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먼저, 이 도지사는 의성군 안계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훈련장을 찾아 방역,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창업영농의 꿈을 향해 실습교육이 한창인 20여명의 청년농부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년시범마을일자리사업 현장인 의성 안계면 용기리를 찾아 ‘호피 홀리데이’, ‘진팜’, ‘달빛레스토랑’ 등 청년창업 가게를 방문하고 창업청년들이 운영하면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그리고 청년창업가 가게인 ‘비츨담다’로 자리를 옮겨 청년창업가 10여명과 함께 연고가 없는 의성군으로 귀농해 창업하기까지의 애로사항과 미담사례 등 청년들이 창업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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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일선 현장인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선별진료소 운영계획과 환자발생 시의 대처방안 등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일선현장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관계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또한, 구미우체국을 방문해 언택트(비대면) 추석으로 비대면 장보기, 온라인 쇼핑에 따른 택배, 소포 등 우편물량의 급증에 따른 업무과중으로 노고가 많은 종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작업장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석연휴는 부모님 댁, 친척집 방문, 여행 등 이동을 최소화 하고 집에서 보내기를 권장함에 따라 도심과 인접한 금오산 도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화관람 시설인 예갤러리를 비롯한 공원 내 시설, 등산로 주변 등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내방객들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소독과 개인방역 수칙준수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명절 연휴 첫째날인 30일 오전에는 도종합상황실과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그리고 경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을 차례로 방문하여 상황보고를 받은 뒤, 연휴에도 근무에 여념이 없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도민들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19 차단의 최대 고비인 만큼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도민들께서도 고향방문 자제 등 이동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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