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경주시민 안전 위한 역할‘톡톡’
이순락기자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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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15:49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길 잃은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특수폭행 현행범을 포착·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새벽 1:20경 112지령실에 치매노인 미귀가자 발생 건이 접수되어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사건 발생 주변을 집중 모니터링 하던 도중 2:13경에 성건동 동대네거리 세기마트 앞 노상에서 치매노인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천북면에서 전날 집을 나간 후 미귀가 신고 된 1급 지적장애인을 모니터링 1시간 만에 외동농공단지에서 발견 후 귀가시켰다.
또한 9월 22일 02:10경에는 황남초등학교 후문 쪽에서 성인 여러명이 학생을 폭행하고 있는 장면을 발견해 황성파출소에 신고했으며, 즉각 출동한 순찰차와 협조해 폭행현장을 제지하고 특수폭행 혐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햇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학교 주변과 공원, 문화재, 주택가 주요 길목 등지에 설치된 2,840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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