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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태풍 ‘카눈’ 대비 긴급대책 회의 진행

이순락기자 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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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9일경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일 김광열 영덕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영덕군은 태풍·호우 대비 외부 전문가 및 지역주민과 함께 관내 재해 취약 지구를 미리 수시 점검하고 담당자와 안전요원 지정해 관리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고지배수터널 등 관내 재해 예방시설 14개소에 대한 긴급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대형 양수기 23대를 침수 우려 지역에 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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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영덕군은 태풍의 경로와 정보를 예의주시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를 실시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군수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최우선으로 점검하라며 저지대 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묘곡저수지 저수율 70% 이하 유지 관내 소류지 화전지 등 30~50% 저수율 조절 토목 및 하천 도로, 하천 시설물 사전 점검 낙석위험도로 순찰 강화 및 긴급 복구대책 마련 도로 배수로 이물질 사전 제거 해안 저지대 월파 대비 대형마대 사전 공급·설치 관내 해수욕장 시설물 신속 철거 강구항 수위 상승 대비 및 어선 대피 등에 철저함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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