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을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휴식․관광 명소로
이순락기자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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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6:37
상주시의 도심 하천인 북천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꾸며진다.
상주시는 경북도가 지방하천 중 지역 발전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하천사업을 공모한 결과 시의 ‘낙동강을 품어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북천 명소 만들기’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평가 결과 상주시는 1차(서류심사)와 2차(발표심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021년부터 3년간 총 300억원(도비와 시비 포함)을 들여 북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북문동(북천교)~동문동(병성천 합류 지점) 일원의 북천 4.1km다. 이곳에 친수공간과 시민역사광장을 조성한다. 또 체육공원과 산책로, MTB자전거특화도로, 생태체험공간 등도 만들 예정이다. 낡은 제방과 호안 2.2km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 구간에 다양한 휴식․교육․체육공간을 설치하면 시민의 쉼터이자 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자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북천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명품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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