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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상주시, 주요 시설물 활성화 방안 마련 구슬땀

이순락기자 0 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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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시에서 운영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주요 시설물과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내 다양한 직렬의 젊은 공무원 10명으로 ‘보물단지 TF팀’(팀장 김시홍)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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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팀은 본청 및 사업소- 7명, 면- 3명 / 행정 6명, 시설(토목, 건축) 2명, 농업 1명, 녹지 1명으로 구성됨

 

 TF팀의 점검 대상은 시설과 사업 등 총 46개소다. 지역별로는 낙동강권 20곳, 시내권 6개소, 백두대간권 8개소, 함창ㆍ이안천권 12개소 등이다. 화서면의 효자 정재수기념관과 공검면의 공검지역사관 등은 효와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설이지만 관람객이 적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TF팀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시설물을 관리 및 계획하고 있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 8월 19일에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노두현 연구원으로부터 효율적인 연구방향 설정, 현장 방문 및 경영진단 기법에 대한 특강을 받는 등 TF팀 1차 워크숍을 열었다.

 

  8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는 주요 시설물을 찾아 시설과 사업에 대한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 등을 중점 조사한다. 이후 TF팀 2차 워크숍에서는 1차 워크숍과 같이 전체 팀원, 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방문 결과와 개선 아이디어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이날 보고서 초안도 작성할 계획이다.

 

 또 9월 중에는 타지자체 유사 및 우수시설도 견학해 우리에게 적용할 방안을 담는 등 최종 보고서를 마련해 9월 확대간부회의 시 TF팀원(총무과 김지현, 공검면 하홍석)이 발표와 토론을 하고 향후 시정에 접목할 예정이다.

 

 TF팀 운영 계기는 지난 7월 1일자로 취임한 임현성 부시장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상주시의 주요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주요 시설물의 관리 및 운영에 대한 걱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젊은 공무원들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토론하면 해결 방안 마련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직원들의 역량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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