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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적극행정 실천으로 희망 군위 만든다

이순락기자 0 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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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 등에 접시깨기 행정이란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지난 114일 정세균 국무총리 취임사에서 일하다 접시는 깨는 일은 인정할 수 있어도,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끼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접시깨기행정을 주문한 데서 나온 말로 실제 지난 7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올해 상반기 국무총리실 적극행정 우수 직원에게 적극행정 접시를 수여했다고 한다.

공직자에 대한 적극행정 요구는 그 전에도 있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정부 부처 신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설거지를 하다 보면 손도 베이고 그릇도 깨고 하는데 그릇 깨고 손 베일 것이 두려워 아예 설거지를 안 하는 것은 안 된다면서 감사원 감사에서도 일하다 실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다시 말해 공직자들은 그릇 깨는 정도의 시행착오는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일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라 할 것이다.

지난해 8월 최초로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제정공포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는 등 주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이 그 목적이다.

우리 군에서도 이러한 정부정책 방향 실천을 위해 지난해 12월 군위군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였고 군위군 적극행정 지원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포상, 적극행정 교육, 소극행정 혁파, 적극행정 공무원 책임 면책 등 적극행정 문화가 군위군 공직사회에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64일 제1회 군위군 적극 행정 지원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0년 군위군 적극 행정 실행계획은 과제별 관계부서가 함께 참여하여 수립한 만큼 추진 시기, 추진방법, 추진범위 등 실현 가능한 계획을 담고 있어 군민들의 확실한 체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군위군은 이미 접시깨기 행정, 적극 행정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년 동안 우리 군위군은 그 어느 해보다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국도비 등 외부재원 613억 원을 확보하였고 각종 지방행정 평가에서도 2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공무원 한 명이 큰일을 할 수도 있고 큰일을 박살 낼 수도 있다.

지난 71일 민선 7기 취임 2주년 기념사에서 언급했던 말을 여기서 다시 한번 얘기하면서 앞으로 우리 군위군 공무원의 마음가짐을 대신해 본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면 내가 먼저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면 바로 지금하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최선을 다하자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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