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학생생활지도 지속적 운영
이순락기자
경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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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7:24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6일 개축심의위원회에서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안동강남초 다목적강당을 개축하기로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동강남초 다목적강당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화재로 인해 내부 와 지붕이 전소돼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구조체의 구조내력이 부족하고 구조적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개축 여부를 심의하고자 대학교수,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11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화재로 인한 구조체의 결함 정도와 화염에 노출된 철근의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현대화된 시설에서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축을 결정했다.
정경희 행정지원국장은 “화재로 전소된 다목적강당을 개축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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