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업 전문성 브랜드화로 배움이 즐거운 교실 만든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초등교원 114명을 초등 수업개선 지원단으로 위촉하고 관련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지역별 장학 지원단을 포함한 수업 관련 전문성을 갖춘 교장, 교감, 수석교사로 구성된 수업개선 지원단이 534명의 초등교사들을 집중 지원하여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전문가 육성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은 경북교육청이 내세우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실수업 혁신 정책으로서 단계적 수업능력 신장을 통하여 수업실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수업개선 활동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통해 즐겁고 배움이 있는 교실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 정책은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이라는 3단계 활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수업연구교사는 교육지원청단위 수업개선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수업선도교사는 도교육청에서 수업개선 노력과 연구 풍토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그리고 수업명인은 수업개선과 학생 참여형 수업 일반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같이 각 수업전문가들은 단계별로 자격과 역할을 차별화하여 활동과 실적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또한 수업전문가 인증제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수업 심사와 면담, 각종 교육활동을 분석·평가하고 수업 전문가 활동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을 통하여 제도적 보완점과 발전 방향도 함께 모색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업을 통해 학교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많은 교사들이 있는 만큼 지원단은 교실 수업 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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