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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자매도시 포항시 호우피해 복구위해 구슬땀

이순락기자 0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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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자매도시인 포항시의 호우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는 이번 11호 태풍 “힌남노”가 관통하면서 시간당 100mm 안팎의 폭우가 내려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6만6000여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경북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일대가 물에 잠겨 추석대목을 기대하던 상인들의 시름과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구할 수 있도록 복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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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태풍피해복구 지원은 자매결연 도시인 포항시의 태풍피해지원을 돕기 위해 청송군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추진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수해현장을 찾아 쓰레기 정리와 진흙 제거, 폐기물 제거 등 침수지역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이번 호우 피해까지 입게 되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피해로 인해 상심이 크실 포항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포항시는 지난 2019년 5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상호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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