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북소식 > 경북소식
경북소식

경주시, 어린이·학부모가 설계에 참여한 신개념 놀이터 조성 본격화

이순락기자 0 1544

36ac4f787473caecb1e26099f6711c5e_1677760957_1993.jpg
 

국제아동권리 NGO단체의 자문은 물론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개념 창의·힐링 놀이터가 경주에 들어선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황성동 1164번지 소재 현진어린이공원을 지역주민 친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달 27현진어린이놀이터착공에 나섰다.

 36ac4f787473caecb1e26099f6711c5e_1677760966_0085.jpg

앞서 시는 지역 어린이공원 내 43개 놀이터 중 인구밀집도와 시설개선도 등을 감안해 필요한 현진어린이공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며, 완공은 오는 9월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착공 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아동 전문가 자문을 위해 지난해 2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황남초 학생 17명으로 구성된 참여단과 주민·교사·아동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워크숍을 4차례 개최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주민참여를 통해 기존 틀을 깨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조합놀이대, 트램폴린, 스파이더네트 등을 설치하는 설계안을 지난해 12월 최종 확정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공과정에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협의체와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현진어린이공원 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 및 모험심과 호기심을 높여주는 아동 친화적 놀이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2022년 개장한 첫 번째 참여형 놀이터인 월성어린이놀이터의 큰 호응에 힘입어 현진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게 됐다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및 예산 확보를 통해 어린이공원 내 놀이터를 아동과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참여형 놀이터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