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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내 최초 안전로봇 실·검증 본격 가동

이순락기자 0 5653

경상북도는 17일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서 안전로봇분야의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안전로봇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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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는 포항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을 비롯한 연구기관 및 로봇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로봇 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재난 피해 경감을 위해 소방대원 활동 지원과 현장 정찰, 긴급 대응작업 등을 수행하는 로봇개발 사업인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711월 착공하여 20196월에 준공되었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으로 개발된 안전로봇과 핵심부품으로는 재난현장에 짙은 연기를 극복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농연 가시화 센서’, 사고현장에 있을 생존자를 찾고 위치를 추적하는 인명탐지 센서’, 재난현장 내부까지 들어가 상황 파악하는정찰용 로봇’, 진입장벽을 허물고 소방대원의 구조활동을 보조하는 장갑형 로봇’, 외부에서 다수로봇을 원격제어 및 통합 지휘하는차량용 통합운영 시스템등이다.

 

국내 최초로 구축된 안전로봇 실증센터의 연구동은 안전로봇의 설계·시험, 시범운영 기능에 대한 종합 성능검증 실내 시험동은 안전 로봇 플랫폼의 성능 및 신뢰성 등을 검증하도록 구현 실외 필드 테스트장은 종합적인 성능시험 및 실외 모의시험이 가능하도록 구현되어 있으며, 현재 30여명의 연구진들이 센터에 상주하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로봇실증센터는 사업화공간지원제품기획지원제품개발지원제품고도화지원제품성능TEST지원을 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유망 로봇기업의 안전로봇 실증센터 유치, 로봇 기업 또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실증 및 사업화 지원을 수행한다.

 

올해 진우SMC, 로보아이, 스카이시스, 케이엔정보기술, 아이언박스 등 관련기업 5개사가 입주하여 연구원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입주 기업을 10개사 까지 유치 확대할 방침이다.

 

<참 여 기 업>

연번

기업명

설립일

인원

생산품목

1

아이언박스

‘19. 1

4

수중글라이더, 재난용 드론

2

로보아이

‘19. 2

5

배관검사로봇

3

스카이시스

‘17. 11

3

재난현장 항공관제 시스템

4

케이엔정보기술

‘11. 4

5

수중글라이더, 소프트웨어 개발

5

진우SMC

‘07. 10

2

특수용 차량(소방차 등)

 

특히, 재난현장에서 활용될 로봇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테스트·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인인증시험기관으로서의 자격취득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제품의 실증지원 관련해서 기업의 제품 신뢰성 확보 등 조기상용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에 이어 안전로봇 실증센터까지 로봇연구와 실·검증 시설을 갖춘 포항을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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