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관광택시 운행자, 친절한 문화해설사로 거듭나
영천시는(시장 최기문) 지난 17일 관광택시 운행자 10명을 대상으로 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 운행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안내를 위한 전문적인 문화 관광 지식을 갖춘 관광택시 기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광택시 운행자의 관광지에 대한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고, 관광택시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영천역사와 문화적인 특성 및 주요관광지에 대한 정보제공, 친절교육, 그리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문화해설사의 노하우를 통한 해설요령 교육,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안내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타 지자체 관광택시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영천시 관광택시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며, 관광택시 기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천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관광택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광택시 운행기사의 문화관광 해설 능력 향상, 적극적인 관광택시 홍보, 택시 이용객들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활성화를 위한 그 첫 번째로 관광택시 운행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관광택시 기사가 택시 이용객들에게 줄 수 있는 관광서비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며, 문화해설사 수준의 해설능력 향상을 위해 주기적으로 문화관광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또한 시 차원에서 관광택시 체험 팸투어 실시, 시청 블로그, 인스타그램, 타 기관의 홍보관 등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천관광택시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며, 관광택시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택시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린 후 캡처한 사진을 시청 담당자 메일로 보내 준 이용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유료 관광지 이용료를 관련부서와 협조해 할인 및 무료로 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택시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개발하고, 코레일 관광상품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영천 관광택시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택시 운행자와 소통하고 협력해, 영천관광택시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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