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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680억 규모 올해 첫 추경 편성... 총 예산 2조 680억으로 늘어

이순락기자 0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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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168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19000억원 보다 8.8% 늘어난 액수로 원안대로 통과할 경우 경주시 예산은 2680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이번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17783억원으로 1423억원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897억원으로 257억원 증액됐다.

 

주요 재원은 지방세수입 100억원 세외수입 203억원 지방교부세 502억원 조정교부금 184억원 국도비보조금 115억원 보전수입 576억원 등이다.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단독주택 도시 가스 공급사업은 4억원 증액된 10억원 산내면 상수도 확충 15억원 증액된 45억원 양남 환서교 재가설 공사 7억원이 증액된 17억원 감포 권역단위 거점개발 10억원 증액된 16억원 등이다.

 

이어 석장동 공용주차장 마무리 조성 15억원 보덕 천군 제3교 재가설 공사 8억원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지원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 판매보전금으로 36억원 증액된 12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5억원이 증액된 15억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생산비 지원 10억원이 증액된 14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어 청년 임대주택 사업 33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10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 27억원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12억원 삼광벼 재배 농가 경영안전 지원금 지급 19억원 국내복귀투자사업 보조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풍수해보험운영 2억원 재해분석평가 용역 10억원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험실 건축 1억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기본설계 용역 2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위해 10억원이 증액된 23억원도 함께 편성했다

 

이어 복지 분야에는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5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4억이 증액된 7억원 어린이집 영유아 식기 세척살균 지원 2억원 24시간 영유아 진료센터 운영지원 2억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 12억원 경로당시설 환경개선 11억원 등을 편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경주시의회 제282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 및 취약계층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시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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