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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송아지 초유은행 업무협약 체결

이순락기자 0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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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선영)는 송아지 초유은행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 구미칠곡축협, 한우협회칠곡군지부, 낙농협회칠곡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유(初乳)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생산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과 비타민 A,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 향상 효과가 뛰어나 어린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는데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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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초유공급 농가에 고품질 초유생산기술은 제공하고, 초유공급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초유은행으로 납품해 한우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초유은행으로 수거된 초유는 저온살균, 면역물질 검사후, 냉동보관되며, 한우농가는 송아지 분만징후가 나타나면 사전에 방문해 송아지 출산후 급여할 수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연간 1000리터의 초유를 지역 한우농가에게 공급할 계획이라며 송아지 폐사율을 30%정도 줄여 매년 5.8억원이상 손실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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