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북소식 > 경북소식
경북소식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두 번째 재지정 성공

이순락기자 0 307

0f99750529fa8b163a040235dcd83153_1726230209_1458.jpg
 

청송군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두 번째 재지정에 성공하며, 작지만 강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청송군은 베트남 카오방에서 개최중인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로부터 재지정을 의미하는그린카드(Green Card)’를 부여받으며, 20251월부터 202812월까지 4년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현장 실사 이후 그린카드를 받으면 4년간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옐로카드를 받으면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되고, 그 기간 안에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으면 레드카드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서의 지위를 상실하는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0f99750529fa8b163a040235dcd83153_1726230230_8074.jpg
 

청송군은 지난 7월 재지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현장실사 이후 평가단으로부터 지난 재지정 당시 권고되었던 지질공원의 가시성 개선, 교육역량 강화, 관리구조 개선 등을 성공적으로 이행한 점과 특히 유아동 위주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시니어로 확장시키고,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운영되던 프로그램들을 청송군 전역으로 확장시킨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송군은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 참가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 사례 발표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세계지질공원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통해 청송의 지질, 자원, 문화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