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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구상 본격화

이순락기자 0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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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의 기획설계 및 타당성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건축 분야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영천시 이색숙박시설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진행한 기획설계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건립규모와 운영방법, 도입시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본 사업은 2020년 개장해 운영되고 있는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해 숙박 및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시설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2025년 준공되는 신성일기념관, 2026년 개장되는 영천경마공원과 함께 영천 남부권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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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립형(별채)의 이색숙박시설과 리조트형의 숙박시설을 건축계획에 함께 담고 있어 대단위 워크숍 또는 대규모 체육대회 개최 시 지역 내 부족한 숙박 문제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현 부시장은 영천의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한 이색숙박시설의 성공적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영천을 대표하는 명품 숙박시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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