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북소식 > 경북소식
경북소식

경주시, ‘경주개 동경이·금이관이 SNS캐릭터’ 상징물 추가 지정 검토

이순락기자 0 1148

d3f6a91b3fae036a5adf02383bfe3a45_1739343366_0162.jpg
 

경주시는 경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 상징물 활용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함이 골자다.

 

개정안에는 경주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을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관이금이캐릭터 외 SNS 캐릭터 금이관이동경이경주 토종견 경주개 동경이시어 참가자미 캐릭터 참이가미경주시의 정신을 담은 경주 시민헌장등을 공식 상징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상징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매체와 상품에 적극 도입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 동경이를 공식 상징물로 지정할 경우 경주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3f6a91b3fae036a5adf02383bfe3a45_1739343376_1192.jpg

금이관이동경이SNS 캐릭터는 젊은 세대와 관광객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 온라인 홍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주 시민헌장은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선언문으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민간이 상징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허가 절차와 사용료 규정을 명확히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상징물 사용을 원하는 기업·단체·개인은 경주시의 허가를 받아 기념품, 홍보물, 상품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경주시는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뒤, 다음 달 열릴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개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의견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