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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주한말레이시아 대사와 APEC 협력 방안 논의

이순락기자 0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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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Dato' Mohd Zamruni Bin Khalid) 주한말레이시아 대사를 18일 시청에서 접견하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대사는 주미국말레이시아 총영사, 주베트남·프랑스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4월 주한말레이시아 대사로 부임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함께 1989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창설 회원국으로 참여했으며, 1998년과 2020년 두 차례 APEC 의장국을 맡아 국제 협력을 주도한 바 있다.

 

특히 2020APEC 정상회의에서는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을 채택, 무역·투자 촉진, 혁신·디지털화, 지속가능한 성장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아태 지역 경제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2025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을 맡게 되며, 1967ASEAN 가입 이후 다섯 번째 의장국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동에서 주 시장은 경주를 소개하며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말레이시아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성공 전략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대사는 역사문화도시 경주가 2025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2025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말레이시아의 국제회의 운영 경험이 경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대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주요 숙소 시설, 불국사 등 경주의 주요 명소를 둘러본 후 19일 서울로 이동했다.

 



기사등록 : 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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