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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회연서원에서 피어난 자연과 예술의 하모니

이순락기자 0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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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수륜면 회연서원에서 자연과 역사,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서원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에게 성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자연찬가는 성주의 대표 경관인 무흘구곡 탐방과 계곡 버스킹 공연을 결합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대전, 세종 등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여유를 즐겼다.

 

올해 처음 진행된기와예술형 체험 매화&참외, 기와에 그리다 회연서원 보수공사 후 버려질 예정이던 전통 기와를 업사이클링하여, 지역 상징인 참외와 매화를 주제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예술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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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서원스테이는 참가자들이 서원의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도, 예절 교육 등 인문정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비록 현대식 숙소와는 달리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참가자들은 불편함 속에서 전통의 의미를 배우고, 평소와 다른 깊이 있는 교육 경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소중했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통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체험을 통해 성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사업을 통해 보는 유산에서 체험하는 유산으로의 전환을 실현하며,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겨레문화사업단(http://www.kkcc.or.kr )에서

가능하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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