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북소식 > 경북소식
경북소식

박남희 칠곡군 의원“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다양화 해야”

이순락기자 0 953

f8dd111ffdfd9197844bbbe64fd6d58e_1750838758_2981.jpg

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비례)623() 열린 칠곡군의회 제310회 정례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교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와 제도 개선 촉구했다.

 

의원칠곡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연 100건 내외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칠곡군 전체 교통사고는 781건에서 547건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운전자의 사고는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해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10만원 인센티브, 반납률 3.8% 그쳐... 실효성 낮아

현재 칠곡군은 만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으나, 반납률이 저조하여 제도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지적이다.

 

의원은 서울 용산구(최대 68만원), 부산 연제구·남구(40만원), 울산 울주군(상품권 40만원+교통카드 10만원) 등의 타 지자체 사례를 제시하며 칠곡군도 인센티브 기본값을 상향하여 고령운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검진비, 지역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 검토와 함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행복택시 등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강화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