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민·관 협력 총력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자원봉사단과 장비를 긴급 파견해 대대적인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7월 25일에는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명관)가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와 자원봉사자를 긴급 투입하여 대량의 토사를 제거하고 진입로를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7월 26일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지회장 김영식) 회원 30여 명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7월 28일에는 의성군청 소속 공무원 40명이 복구 지원 인력으로 투입되어 주택 내부와 주변의 토사 제거, 도로 정비,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7월 29일에는 의성군 새마을회(회장 박희용, 30여 명)가, 7월 31일에는 의성군 자율방재단(단장 송승목, 40여 명)이 복구 현장에 동참할 예정으로,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직자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과거 태풍 및 수해 피해 시에도 여러 차례 인력과 장비를 파견해 피해 복구에 앞장선 바 있으며, 향후에도 인근 지자체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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