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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타피오카 생산 식자재기업 함창농공단지 유치

이순락기자 0 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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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음료용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기업유치를 통해 상주시 함창농공단지를 미래 먹거리 분야 생산 허브 만들기에 나섰다.

*타피오카:열대지방에서 나는 카사바의 뿌리를 가늘게 자르고 압착하여 액즙을 뺀 뒤에 남은 섬유질을 갈아서 만듦. 소화가 잘 돼 포도당·수프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4() 오전 10시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황천모 상주시장, 중국 보두그룹(BODUOGROUP) 유동 회장, 한미래식품 정석동 대표이사, 도의원, 상주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기업 설립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중국 보두그룹과과 상주시 함창읍에 본사를 둔 한미래식품과의 합작*으로 2020년까지 2년간 120억원을 투자해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2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 투자규모 120억원(보두그룹 직접 투자 8백만불) - 보두그룹 70%, 한미래식품 30%

 

보두그룹은 2016년 중국 CCTV 선정 중국 내 108위의 우량기업이다. 주요 업종은 요식업 프랜차이즈로 중국내 20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연말기준 한화 12천억원의 매출과 종업원 3,000여 명을 둔 우량기업이다.

한미래식품은 조미김 생산분야 수출전문 기업으로 20135월 회사 설립을 통해 같은 해 7월 상주 함창농공단지내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147월 중국수출허가증 취득, 중국 현지 유통 할인점 1,200개점에 입점을 하는 등 조미김 생산 전량을 중국,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812월에는 수출의 탑 1,000만불을 달성하는 등 식자재 분야 지역 효자 기업이다.

 

이번 합작투자로 양사는 2020년까지 타피오카 생산 공장을 설립해 국내 음료 프랜차이즈 업체에 식자재용으로 납품하고 일본, 동남아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활용하여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대외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이번 MOU를 시작으로 상주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중국기업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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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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