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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소보면 공공비축미 수매현장

이순락기자 0 9925

 12월 8일 오전 8시“으랏차차”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여기저기서 포대벼를 옮기면서 내는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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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면 송원리 송원창고 앞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는 소보면사무소 직원, 군청 경제과·환경산림과 직원, 농협임직원, 농민 80여명이 나와 트럭, 경운기에 포대가 실려오는 포대벼를 쌓고 있었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누구나 한마음 한뜻으로 수매장에 포대벼가 전부 특등급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기쁜마음으로 쌀포대를 옮겼다.

이는 단순 수매현장이 아닌 ‘농부 혼자서 모든 짐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의 협조와 농촌 구성원들의 협력과 협업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할 농촌의 모습’을 보여준것이라 여겨진다.

현장에 있던 주민 이모씨는 “우리 농민에게는 쌀 한포대 한포대가 쌀이 아닌 자식”이라며 “아침 일찍부터 군청, 면, 농협직원들이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쌀포대를 옮긴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민, 공무원, 농협직원 누구나 할 것 없이 하나되어 포대를 옮기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이런 하나된 모습이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의 표본이며 앞으로도 이런 모습이 자주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1-03 09:51:29 태스트용에서 이동 됨]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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