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상공회의소 9월 목요조찬회 개최
~ 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250여 명 참석한 목요조찬회 ~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가 9월 목요조찬회를 9월 28일(목) 아침 7시 40분부터 9시까지 류한규 상의회장, 남유진 시장을 대신한 이묵 부시장, 이태식, 이홍희 도의원과 윤종호 시의원 및 각 기관단체장, 안론인,상공의원과 회원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김달호 상공회의소 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조찬회에서 류한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구미경제 여건이 대내외적인 여러 상황의 어려움에 따라 힘든 것이 사실이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북한이 극한적으로 대치상태에 있고, 사드로 인한 중국의 무역보복이 경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더구나 내적으로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수도권 쏠림현상에 따라 우리 구미의 경우 피해가 더욱 큰 어려움 속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한 숨 어린 설명에 이어 “그래도 우리 구미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7월까지 수출이 꾸준히 신장되고 있으며, 8월까지 176억불을 달성, 금년 연말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5공단 분양이 시작되었고, 지난 9월 14일 국제탄소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했고, CFK-Valley Korea 지소가 구미에 개설, 앞으로 구미가 탄소 클러스터화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그런 여파로 과거처럼 우리나라 전체 수출물량의 10% 회복도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격려하여 구미경제의 앞날을 희망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를 하면서 “장학생 여러분들이 장차 승승장구하여 장차 구미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장학금 수혜자들은 대학생 64명에 각 100만 원씩 지급했고, 고등학생34명에게는 각 50만 원씩 지급했다.
~ 회원사 임직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 96명의 대학, 고등학생이 수혜되었다 ~
이어서 최근에 임명된 각급 공공기관의 (지역)수장들을 한 사람씩 소개하고 박수로 격려했으며, 류한규 회장 특유의 유우머 넘치는 재담으로 분위기를 밝고 따뜻하게 이끌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저 뒷편에서 김당호 부장이 사회를 맡아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 ~
한편 구미시에서는 남동수 과학경제과장이 구미시 홍보자료에 입각한 여러 가지 시정활동 상황을 설명하였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는 ‘탄소산업과 구미의 미래’라는 주제로 짧고 간략하게나마 그림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탄소의 의의와 산업적 가치’에 대한 기초교육차원의 설명회도 가졌다.
~ 윤종호 시의원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의 부당성을 토로 중이다 ~
남유진 구미시장을 대신한 이묵 부시장은 참석한 기관장, 언론인을 비롯한 각계의 지도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하였으며, 특히 지난 9월 한 달 동안 각종 행사가 많았지만 성공리에 개최되었고, 특히 “독일 CFK Valley Korea 지사 개설을 기점으로 구미가 장차 탄소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될 것”을 소개, 강조하기도 했다.
~ 이태식 도의원은 경북도의 관광자원화를 강조하면서 금오산 관광자원화를 강조하고 있다 ~
윤종호 시의원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관한 격앙된 설명이 있었고, 뒤이어 나선 이태식 도의원은 ‘금오산 관광 자원화’라는 슬로건으로 경북관광자원화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른 바 각계각층의 경제 중심의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개진과 안내 등을 함으로써 명실 공히 상공회의소 고유의 조찬회가 지역의 상공인을 비롯한 참석한 시민 대표들에게 최고의 실제적 경제상황 알리미 구실을 하고 있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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