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림동 일원 주거지지원형, 총사업비 134억원 투입-
상주시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상주시가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지지원형이며 ‘가치 더한 도시재생, 같이 누릴 행복계림!’이라는 사업명으로 추진된다. 이는 주거복지 실현,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지역상권 활력부여, 사회통합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총 134억원(국비80억, 도비13억, 시비41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 중 ‘주거복지실현’은 자율주택 정비사업, 빈집 활용을 통한 노후주택 정비 등이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은 주민 복지시설 조성, 계림동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 설치, 마을 골목정원, 스마트 주차장 조성 등 마을 환경 개선사업이다.
또한, ‘지역상권 활력부여’를 위해 상가 간판, 스토리 보드 설치를 통한 아리랑옛길 환경 개선과 아리랑 스토리 마켓조성 등 테마가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통합 실현’은 주민들이 마을 관리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마을관리 플랫폼 조성과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다.
그동안 상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응해 도시재생대학 등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꾸준히 운영했다. 이 지역 주민들도 계림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계림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등 마을 봉사활동·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2017년 남원동·동성동 지역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계림동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인 만큼 17년 일반근린형과 19년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재생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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