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은 아이들 웃음으로 가득!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4월 한달 간 매주 목요일마다 금오산에 위치한 「스토리 팟」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스토리 팟」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주춤했던 「스토리 팟」운영에 재활성화를 도모하고 정적인 독서공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견학 대상기관은 사전 공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았으며 형곡중앙어린이집 등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스토리 팟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견학프로그램은 「스토리 팟」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주변을 산책 후 독서 전문 강사의 그림책 읽어주기가 끝나면 율동과 책 속 기억나는 장면 그리기 등 독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첫 번째 참여했던 형곡중앙어린이집 교사는“아이들이 야외에서 책을 읽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차후 행사에도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스토리 팟」에서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 퍼지니 자연스레 생기가 돋아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책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다채로운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도 함께 부탁”했다.
※「스토리 팟」은 2017년 구미시와 캐나다 뉴마켓시(Town of Newmarket)가 협약을 체결하여 약 7㎡(1.8평)의 작은 공간에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야외에 설치한 작은도서관으로 금오산과 동락공원에 위치해 있다.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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