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구미시 SE7EN UP 청년정책」추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펼치고, 지역에 정착하여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구미시 청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115,956명, ’18년 대비 △15%) 하고 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데드크로스)와 함께, 학업 및 취업을 위한 수도권 유출 청년인구 등 인구감소 폭이 더욱 확대되며 이로 인한 지역경쟁력 약화 및 사회 전반의 활력 감소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청년이 지역에서 태어나 학업을 마치고 지역 내 자립할 수 있는 정착 요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2023년을‘구미 재창조 - 청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청년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과를 신설하였으며, 「2023 구미시 SE7EN-UP 청년정책」이라는 프로젝트로 3대 분야, 7개 과제, 68개 사업에 총 141억 원(2023. 본예산 기준)의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중점 추진 신규사업으로는,
▷ (생활 인프라 지원 분야) 구미시 미래전략산업대응 청년일자리(2.7억원), 청년도전 지원(4.5억원), 구미형 청년창업 JUMP-UP 지원(2.2억원), 청년 농업인 지원(1.6억원), 대학생 전입지원금 지급(6억원, ‘23 下 시행)
▷ (활동 인프라 강화 분야) 청년예술인 창작지원(6.6억원, ‘23.6月), 청년문화기획학교 시범사업(2억원), 청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및 반환보증료 지원(6.3억원,‘23 下 시행), 청년 복합공간 조성사업 추진(40억, 공모), 청년마을 만들기 추진(6억원, 공모)
▷ (정책 참여 확대 분야) 구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20백만원),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참여단 활동지원(15백만원) 등이며, 세부적인 지원기준 등은 구미시청 누리집(청년정책)을 참고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구미의 미래는 청년들의 꿈에 달려있다”며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을 확대하여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다양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여 청년인구의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하는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 세부 사업]
▶ 생활 인프라 지원(3 UP)
청년 주요활동인 취업,창업,학업 지원을 통한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마련 |
① 취 업(일자리)분야에는 구미시 미래전략산업대응 청년일자리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을 32억 여원으로 추진하며 기 시행중인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1社 -1청년 더 채용 지원사업’등과 같은 실질적인 청년 채용 지원사업은 더욱 확대하여 기업 및 청년들의 부담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② 창 업(청년창업)분야에는 12억 여원을 투입하여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청년 JUMP-UP 지원사업, 청년스타트업 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기술보급,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등 사업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교육·멘토링, 창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청년CEO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③ 학 업(교육·학업)분야에는 대학생 전입지원금 지원, 서울 구미학숙 운영, 지역선도대학 육성 등 8개 사업에 12억여 원을 투입하며, 구미시민 및 구미시 소재 대학생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이어간다.
▶ 활동 인프라 강화(3 UP)
문화예술, 커뮤니티 등 청년의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 강화 및 정착기반 마련 |
④ Cheer Up(문화·여가·건강)분야에는 청년예술인 창작지원, 청년문화기획학교 시범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 등 7개 사업에 8억여 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심리적·정서적 안정 등 삶의 질 개선을 돕는다.
⑤ Build Up(주거·금융)분야에는 14개 사업에 총 24억여 원을 투입해 청년월세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송정동 행복주택 건립(청년대상 73세대 우선공급) 등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주거 안정성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⑥ Whats Up(청년공간·공동체)분야에는 6개 사업, 53억여 원을 투입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생센터(구미시 원평동, 2024년 준공 예정) 내 지역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중간 지원기관인‘청년활동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정책홍보 및 취·창업 지원 상담, 청년공동체 활동 공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년 문제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9월 셋째 주‘청년의 날’기념행사도 추진한다.
▷ 정책 참여 확대(1 UP)
시정 전반 청년정책 의견 반영을 위한 청년 소통 및 제안·참여 확대 |
⑦ 협 업(정책참여)분야에는「청년정책위원회」및「청년정책참여단」 등 3개 사업 35백만원을 투입해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고 활동기반을 강화하는 등 시정운영 전반에 청년들의 대표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앞으로 구미시는 정부의 변화된 청년정책 기조를 반영하여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해 중장기 청년정책 로드맵을 마련하고, 다양한 창구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청년들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실현을 목표로 삼아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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