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동참 대시민 호소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구미시장 장세용입니다.
무더위와 휴가철을 보내며 다소 느슨해진 틈을 타 코로나19 사태가 4차 유행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우리 지역 볼링장과 PC방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자가격리자 수가
코로나 이후 최대치인 1,700명을 육박함에 따라
구미시는 오늘부터 2주간「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합니다.
연일 지속되는 방역강화 조치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피로감을 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만,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일상 회복의 길은 더욱더 멀어질 것입니다.
기본 방역수칙은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패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첫째, 모임과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코로나 19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증상이 있으시거나
휴가지와 장거리 여행에서 돌아오시면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PC방, 노래방,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넷째, 기업체 및 사업장 집단감염 사전차단을 위해
일터로 복귀하는 직원들은
발열 등 증상 여부를 꼭 확인하시고 선제적 진단검사와 더불어
사업장 방역관리에 철저를 당부드립니다.
구미시는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구미‧선산보건소 외
차병원, 순천향병원, 강동병원의 의료기관에서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는 위험집단에 대한 선제검사를 확대하면서,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집결해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구미시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치러야 하는 체전 방역의 큰 과제가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서로를 응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2만 시민과 구미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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