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 행복시민과 함께 보다 나은 복지도시로 도약하다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초기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방역태세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례없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발빠른 대응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생활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새로운 활력과 변화로 따뜻한 공감복지를 실현하고, 더불어 잘 사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코로나-19 위기, 신속지원 및 적극 보호로 생활안정에 주력
[선제적 대응으로 사회복지시설 감염병 확산 차단]
구미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52개소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단행하며 코로나-19 감염 차단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2주간 2,400여명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협조를 바탕으로, 공무원과 경찰 인력 1,550여명을 투입하여 24시간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내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격리 기간을 마무리했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707개소에 대해 3월 2일부터 전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는 집단시설의 대량 감염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예방 조치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방역 전문업체를 통한 대대적인 소독 작업을 벌이는 한편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살균제 20ℓ도 추가 지원했다.
「긴급생계비 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가구 살리기' 앞장」
급증하는 실직, 휴․폐업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한 긴급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8배 증액된 86억원을 확보, 신청 즉시 지급하여 10,708가구가 신속하게 위기 상황을 벗어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 2,443가구에 대해 총 16억 3천만원의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를 지원했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4∼6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위소득 85% 이하 4만 9천 가구를 대상으로 300억원 상당의 '경북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했으며,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8천 9백가구에 54억원의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을 지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개
구미시는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민간의 다양한 참여를 통한 복지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이 체감하는 구미만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으로 복지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현재까지 95가구에 125백만원의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되었으며, 오아시스 House사업에 3,4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거취약계층 135가구에 도배․장판 교체와 지붕, 보일러 수리 등 182건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법무부 법률홈닥터(상담 변호사)가 복지정책과 사무실 내에 상근하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법률상담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상담 970건, 사례회의 참석 44건, 강의 9회 등으로 개인회생․파산․이혼․양육권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 여성친화도시 구미, 양성평등한 사회를 열어가다
시는‘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여성친화 및 양성평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토크콘서트와 토크 버스킹 공연, 시민토론회 및 찾아가는 양성평등 시민 교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구미시는 오는 2023년까지 각종 위원회의 여성 비율을 45%까지 높이기 위해 조례 제정 및 위원회 구성을 통해 법(제도)면에서 성평등 정책추진 기반을 구축 중에 있으며, 5급 이상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이 15.3%, 여성 시의원 비율은 27.3%로 2013년 대비 여성 비율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전문인력풀을 운영해 위원회 구성 시 전문여성인력을 추천하여 구미시 위원회 129개, 위원 1,874명 중 여성 위원이 548명(37%)로 구미시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성평등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였다.
▶ 행복한 노후를 지역사회 내 돌봄으로 !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지역환경개선사업, 마을공동체지원사업, 보육사회서비스사업, 공공시설봉사(학교) 등 32개사업에 2,74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중 지역환경개선사업, 마을공동체지원사업 등 17개 공익활동 분야에서는노인일자리도 살리고, 구미경제도 살리는 취지로 월 보수 중 일부를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추가하여 지급했다. 2021년도에는 351명 증가한 3,096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그 중 공익활동분야는 216명 증가한 1,856명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65세이상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과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했다. 140명의 생활지원사가 가정방문, 말벗, 정서지원, 병원동행 등의 다양한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민간자원 등의 타 서비스를 연계하여, 어르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1년도에는 더 촘촘한 노인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50명 증가한 2,304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옥성면 농소리에 화장시설유치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옥성문화센터”를 개관했다. 2,647백만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연면적 998㎡ 지상2층의 다목적강당으로 1층에는 방송, 조명 시스템을 갖춘 작은 무대와 배드민턴 경기장 3면 크기의 실내체육관과 2층에는 문화강좌,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었다.
어떤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고 주민화합의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 옥성면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더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 환경 조성
「돌봄인프라 구축으로 돌봄사각지대 해소 및 양육부담 경감」
코로나19로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1차 아동양육한시지원』으로 아동수당 지급대상자 27,400여명에게 1인당 40만원,『2차 아동양육 한시 지원』으로 26,100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여 양육부담과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또한, 소득무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돌봄을 실시하는 마을돌봄터(다함께돌봄센터)를 19년 1개소 설치에 이어 금년에 3개소를 추가 설치하였고, 2021년에는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도약」
구미시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 선도지역으로 지난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여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출동, 상담 및 가정조사, 보호조치, 사례관리 등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해 책임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아동학대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아동 발굴-적극대응-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보호종료아동청소년자립통합지원센터』를 2021. 2월 착공, 2022. 6월 준공 및 개관 목표로 활발히 추진하여 보호종료 아동의 빈곤층 재진입 방지와 자립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연면적 1,542㎡, 지상3층, 건축비 42억원) 건축 공사를 2021년 상반기 착공하며, 연 2개소 이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확대 등 공보육을 강화하여 보육 품질 향상과 안심 보육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통합관리로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따뜻한 복지서비스 제공
구미시는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장결정과 자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16종에 이르는 복지급여 신청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매월“복지소통데이”를 운영하여 표준화된 기준을 정하고 조사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말 현재 13,726가구가 신청하여 9,018여가구의 저소득 주민들이 신규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는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등으로 전년보다 1,132가구 1,619명이 증가한 7,610가구 10,835명으로 9%가 증가 하였으며, 2020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을 위해 지출한 복지 사업비는 생계비 256억원, 의료비 32억원, 자활사업비 30억원 등 320억원에 달한다.
뿐만아니라,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활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1월 성리학역사관 내 문화카페를 비롯한 달인의 찜닭 등 15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자활사업 참여자 220여명에게 자활의욕 고취와 함께 취․창업 등 자립기반이 조성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하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면서 “2021년 신축년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은 물론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더 나은 구미’를 위해 다양한 시책 및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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