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0년 첫째아 100만원 출산축하금 지급
구미시 2020년부터 출산축하금 확대 지원
구미시는 내년부터 통합적 출산축하금(출산축하금과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4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지급기준은 출생아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모가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2020년 출산축하금 변경내역】
구 분 | 첫 째 | 둘 째 | 셋 째 | 넷 째 | 다섯째 이상 |
2019년 현재 | 10만원 | 60만원 | 160만원 | 260만원 | 360만원 |
2020년 부터 | 100만원 | 120만원 | 200만원 | 300만원 | 400만원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구미시 합계 출산율이 2014년 1.44명, 2016년 1.34명, 2018년 1.11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첫째아의 구성비는 54.4%로 전년보다 1.7%p 증가함에 따라 구미시는 기존 셋째이상 출산지원정책을 첫째자녀부터 확대하고자 한다.
(구미시 2019년 10월말 출생아수 : 2,544명)
구미시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 현시점에 출산장려정책을 확대하여 “아이 낳기 좋은 도시, 건강 구미”를 만들어 나가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기타 출산장려정책 및 모자보건사업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난임부부에게 연령 제한 없이 난임 시술비를 1회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1년 이상 동거한 사실혼 부부에게도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2019년 10월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건수 : 610건)
▷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기존 11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서 19대 질환으로 확대되었고, 고위험 임신 입원치료비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9년 10월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건수 : 103건)
▷ 미숙아·선천성대사이상아 등 지원
출생 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와 출생 후 28일 이내 선천성이상아로 진단을 받고 출생 후 6개월 이내 입원해 수술한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를 지원해 준다. 또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검사비 및 특수조제분유, 저단백식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천성 난청검사 확진검사비와 난청 환아 관리를 위한 보청기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0월말 미숙아·선천성대사이상아 등 지원건수 : 106건)
▷ 임신부 기형아 검사 및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임신부 기형아 검사비로 1차 검사비(2만원), 2차 검사비(전액)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해 기초검사 및 엽산제·철분제 지원과 가임기 여성을 위한 무료 풍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신이 확인된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에게는 120만원 범위 내에서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 10월말 임산부 기형아 검사 등 지원건수 : 3,985건)
▷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영양+, 건강+
구미보건소는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조리 시연회 및 시기별 영양관리 실천법을 교육하고,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6종류의 영양보충식품 패키지를 각 가정으로 월 1~2회 배송하여 영양상태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19년 10월말 영양플러스 운영실적 : 38회 / 2,281명)
▷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위한 출산준비교실 운영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예비맘에게 모유 수유의 효과와 중요성을 교육하고, 분만 준비를 위한 요가로 산모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짱구베개·배냇저고리 만들기 등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9년 10월말 임산부교실 운영실적 : 19회 / 570명)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분만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후 도우미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으로 방문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영양, 위생 등),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10월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건수 : 556명)
구미보건소장은 “향후에도 출산율 증가와 모성과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으로 출산장려 사회적 기반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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