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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역사학자 류영철 박사, 구미 성리학역사관 관장으로 인생의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겠다.

조은자기자 0 6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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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성리학역사관 류영철 관장>


구미시가 당초 금오산에 건립되는 구미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새 명칭 공모에서 344건의 응모작을 접수한 뒤 디지털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310구미성리학역사관으로 확정했으며,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은 9월로 예정하고 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의 관리 주체는 구미시 관광진흥과 소속으로 관리되어진다이와 아울러 9월로 개관 예정인, 역사관의 관장에 327일부터 역사학자 류영철 박사가 선임되었다. 류관장은 향토사학과 성리학에 있어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류영철 박사는 1959년생(61)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조상들의 고향은 안동 전주류씨 집성촌인 무실마을이며, 류관장은 대구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다. 그리고 영남대 국사학과 78학번으로 국사학과에서고려와 후백제의 쟁패과정연구』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이 논문에 왕건이 후삼국통일의 쐐기를 박은 구미 일리천에서 벌어진 "일리천 전투"가 포함되어 있어서, 구미와 인연이 깊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주요경력으로는 영남대 강의교수, 대구시사 집필위원, 경상도 700년사 집필위원, 달성군지 집필위원장, 달성문화재단 이사 등으로 역사학자로서 류관장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류관장은 9월을 개관 예정으로 진행되다 보니,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요즘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다는 소감을 밝힌다.

 

류관장은 야은 길재(冶隱 吉再)선생이 성리학의 씨를 뿌린, 금오산에서 성리학의 역사관을 책임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큰 영광의 직책이면서,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는 표현을 숨기지 않는다. 본 기자가 류관장에게 전주류씨 가문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성리학을 연구하여 가학(家學)으로 일가견이 있는 집안으로 치켜세우자, 너털웃음을 짓는다.

  

전주류씨는 우리나라에 흔치 않는 가학을 이어오고 있는 명문가라고 할 수 있는 가문이다. 학문으로 대()를 잇는 집안이라고 증평이 나 있다. 이러한 집안에서 내려오는 가학과 성리학을 연결 짓는다면 아마 빠른 시간 내에 구미성리학박물관이 반석위에 올라가리라고 기자는 판단한다.

 

류관장은 안동의 퇴계 이황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사실 구미의 그 옛날 이름 선산(善山)이 조선시대 성리학의 주도했음으로, 선산·구미는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면서, 류관장은 역사 속에 녹아 숨 쉬고 있었던 성리학을 찾아 금오산에서 인생의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겠다고 한다. 그가 걸오온 길뿐만 아니라 열정과 의지를 봤을 때, 구미성리학역사관의 관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하겠다. 

 

 





기사등록 : 조은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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