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건설”
~ 국민의힘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
2022년 3월 14일(월) 오전 10 : 30 구미 송정동 그랜드빌딩 4층 사무실
이양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2022년 3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 구미시 송정동 92번지 그랜드빌딩4층(문화예술회관 건너편)에서 구미시청 출입기자단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 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자신이 장차 있을 6.1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구미시장 예비후보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준비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면서 “저는 23세의 젊은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 등 중앙부처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의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통해 태어나고 자란 구미발전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4年前 구미시장에 출마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음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부인과 함께 큰절로 가슴아픈 마음을 전하여 참석한 기자들과 지지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질의 응답시간에 경북도민일보 김형식 본부장이 “지난 선거에서 낙선된 트라우마를 불식시킬 방안이 있는가?”라는 뜻의 질문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씀이 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만큼 자신 있다.”고 힘차게 응답했다.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할 경우 그래도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정한 경선 룰을 통한 것이라면 승복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부정한 방법 등 잘못된 방식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면 용납할 수 없다.”고 분명한 의사표시를 했으며 자신이 지금까지의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계속 선두를 차지하고 있기에 틀림없이 자신이 공천을 받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의사도 감추지 않았다.
KTX구미역 하루 5~6회 정차 방안 제시 눈길
그가 발표한 “구미 땡기는 구미 9대 공약”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KTX구미역 건립 추진에 관한 공감이 닿는 주장을 펼쳐 기대감을 크게 갖도록 했다. 즉 “항간의 약목역 건설은 또 다시 김천·구미역 경우처럼 구미시민들에게 도움되지 않는 발상이다. 따라서 구미역사로 유치, 하루에 KTX열차가 5~6회 정차하는 방안으로 김천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현실성 있는 구미역 정차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후 인구가 50만 명대로 늘어나고 신공항건설 등이 진척 있게 될 경우, 그에 적합한 새로운 구미역사 건설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명하고 확고한 의사표시를 밝혔다.
전자산업박물관 건립
그리고 장차 ‘세계적 천만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서 금오산 정상까지 케이블 카 건설 등과 특히 ‘전자산업박물관’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인구의 1/4에 지나지 않는 상주에도 박물관이 있는데, 구미가 전자산업도시로서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전자산업박물관 건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하여 질의시간을 통한 본지 기자가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씀이고 멋진 청사진이다. 기자가 과거 김관용 시장, 남유진 시장 시절에 두 시장님과 정치권에 얘기해도 듣지를 않았다. 최근엔 구미시 교육지원청과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에게 까지 검토를 요청했지만 ‘정치권에서 추진해야 될 사항’이라는 답밖에 듣지 못했다.”는 의견도 제시했었다.
이양호 후보는 구미시 옥성면 옥성초등학교, 선산중(2년 재학), 경복중, 영남고, 영남대 행정학과(학사) 출신으로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했음을 기자회견문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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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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