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황*봉 회장과 이*호 가짜 유공자 의심자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 및 무고 고소 진행
~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구미 대책위원장 김종길 선생과 인터뷰 중 촬영 ~
2022년 4월 11일 김종길 구미비상대책위원장 주도
5.18광주민주화운동 부상자회 김종길 구미지역 위원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회원들을 고소하는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봉 회장 등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하면서 아울러 가짜 유공자로 의심되는 이*호에 대해서는 검찰수사를 촉구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이윤주)는 지난 2.21. 황*봉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동시에 모든 임원들을 선출하였다. 회원 2,500명을 거느린 5.18단체 가운데 최대조직의 임원 모두를 단지 25명이 모여 하루아침에 선출한 것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황*봉은 3,12 취임식을 가졌다. 황*봉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회장에 같이 출마했던 천종식 선생과 그에 대한 검증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김종길 선생(경북 구미시 거주)을 광주 서부경찰서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이어서 같은 시기에 부상자회의 막후 실세로 알려진 이*호는 조봉훈, 김준영 선생을 역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같은 시기에 부상자회 이사 박석환은 서정열 선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다.
그런데 김종길 구미위원장에 의하면 “이*호는 갖은 협잡으로 5년 동안 수감되었다가 최근 출소한 전과자이다. 회장 황*봉 또한 광주 남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공무원 채용을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가 법정 구속된 전력이 있는 문제의 인물이다.”고 주장하면서 황*봉 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피고소인들은 4.4 전화로 《황*봉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등의 고소에 대한 공동대책위원회(약칭, 황*봉공동대책위)를 구성키로 하고,
1. 피고소인 5인은 고소자를 2022.4.11. 오전 중으로 해당 경찰서에 무고로 고소를 진행한다,
2. 피고소인들은 고소자와의 흑백을 가리기 위하여 끝까지 고소에 대응한다. 는
성명서를 발표, 5.18부상자회를 비롯한 당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들로부터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 사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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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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