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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인천 쪽방 주민, 노숙인, 무료급식 이용노인도 기부

이순락기자 0 8971

~ 인천 해인교회 이준모 목사 운영 내일을 여는 집’, 성금 168만원 쾌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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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전달식에서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왼쪽)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모금함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제공 ~


인천 해인교회 이준모 목사가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등으로 이미 인천을 비롯한 전국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내일을 여는 집’(이사장 이준모)에서 인천 만석동 등 쪽방 주민들과 인근 노숙인, 무료급식소 이용 노인 등이 볼펜조립, 폐지 수거 등으로 마련한 성금 168만원을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기부했다. 쪽방 주민들의 기부는 올해 12회째로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기부액은 1570여만 원이다.

 

아래의 내용은 뉴스1에서 보도된 내용을 페이스 북에서 퍼온 것이니 독자님들의 이해와 뉴스1의 선처를 부탁드린다.

 

~ 이날 오후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쪽방 주민과 쉼터 이용 어르신, 이준모 내일을 여는집 이사장, 박종숙 인천 쪽방촌 상담소장 등 6명이 참석해 성금 168만원을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매년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 만석동, 북성동, 인현동 주변의 쪽방상담소·무료급식소·노숙인 쉼터·해인교회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모금을 진행했다. 지난 200812월 성금 871610원을 첫 기부한 이후 거의 매년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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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왼쪽 두 번째)과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인천 쪽방 주민 대표 김정남씨(앞줄 왼쪽 세 번째)를 포함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제공 ~


주민대표 김정남씨(82·)는 다 쓴 가스통을 개조해 만든 저금통에 20여만원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며 저희 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조금이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무엇보다 값진 특별한 기부가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준모 내일을 여는 집 이사장은 인천 해인교회를 시무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서 12년째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을 비롯,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기독교장로회(한기장)복지재단을 맡아 운영, 헌신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순락 기자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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