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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 ‘내고리 세대공감 국화축제’개최

김영숙기자 0 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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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6() ~ 11() 선산읍 내고리 마을쉼터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서 내고리 세대공감 국화축제가 지난 116()부터 11()까지 개최되어 시골 한적한 마을에서 동네주민들과 인근의 이웃 친지를 비롯한 교인들의 작은 잔치지만 행복 가득한 축제가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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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읍 내고1리와 2리는 선산읍에서도 조금 후미진 곳에 떨어져 있다. 즉 선산읍내에서 김천 방향인 구미시농촌기술지원센터를 지나 조금 가다가 우측으로 꺾어진 농로를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동네이다.

 

동네를 가로질러 우뚝 선 고속도로가 고가도로로 조성되어 있어 달리는 차량들에 의한 소음과 분진은 동네 주민들이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지만 이웃 간의 정의와 사랑이 두터운 동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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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운데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내고교회(담임 홍지표)가 있고, 이번 국화축제를 실제적으로 주도하고 주최한 사명을 감당한 것이다. 내고교회 배*호 장로는 금년에도 작지만 동네 주민들의 화합을 위하여 그리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국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우리 동네도 자꾸만 고령화되고 빈 가구가 많아가는 이 때 세대를 초월하여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고 농업을 지키고 농촌을 살리려는 몸부림치는 결의와 힘찬 모습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어 본지 기자가 늦게나마 행사장을 찾았을 때는 차가운 바람결에 그래도 예쁘고 밝은 미소로 맞아주는 국화꽃들이며, 포토존의 풍선 아치가 손을 흔드는 듯 했다.

 

이순락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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