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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원방 청소년 서당 · 전통문화교실 출발”

김영숙기자 0 8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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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방 청소년 서당, 전통문화교실' 개설 행사 후 참석학생들과 기념촬영 ~


2020815일 낮 10시 선산중앙교회, 20여 명 청소년 참여

 

장원방 청소년 서당·전통문화교실(이하 장원방 서당’)이 이(e)경북뉴스(경북미디어뉴스 대표 이순락) 부설로 2020815() 오전 10시 선산중앙교회 비전홀에서 참가학생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조촐하게나마 뜻 깊은 시작을 하였다.

 

장원방은 선산이 가진 역사적, 지리적 정체성에 대한 의의가 대단히 크고 중요한 것입니다. 이조시대 이중환 선생님의 택리지는 지금의 고등학교 지리교과서 정도인데 그 택리지에서 조선인재 반인재 영남인재, 영남인재 반인재 선산인재라고 서술했을 정도로 인재의 고장이 선산이며, 그 산실이 장원방입니다. 이 지역(과거 선산지역 즉 구미 일대 전역) 과거 급제자 38명 중 장원방 출신이 15입니다. 얼마나 대단합니까?” 하면서 장원방의 역사를 일깨운 이순락 선생(가칭 장원방 서당추진위원장)의 강의에 청소년들의 맑은 눈동자들이 총총히 빛난 모습을 보이며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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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설 행사 후 수련회를 떠나는 청소년들의 표정이 너무도 밝다 ~

 

장원방 과거급제의 현대적 의미는 고등고시 합격 그 이상일 것

 

이순락 선생은 과거시험에 급제한다는 것은 요즘으로 말하면 고등고시(사법고시) 시험을 말하고, 고등고시 시험에 이곳 선산의 작은 서당 서너 곳에서 15명이 합격했다고 생각해 보면 장원방이 얼마나 대단한 인재의 산실이고 보고(寶庫) 이겠는가라고 강조하는 결기 찬 모습에서 장원방 서당이 앞으로 서당과 전통문화를 청소년들에게 배우고, 즐기며, 지키고, 전승하자는 정신을 불어 넣겠다는 장원방 서당 개설의 의미와 목적을 설명하고 주창했다.

 

오늘 첫 개설 기념행사를 선산중앙교회에서 시작한데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는 기자의 질문에 선산중앙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거리감 없는 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한상일 담임목사와 교회 주요 관계자인 장로님, 집사님 등의 배려와 지원으로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교회 청소년들의 여름 수련회 기간을 이용, 홍보 및 참여 독려(장원방 서당 입교 등~)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으며, (이순락 선생) 자신이 이 교회 장로(원로)이기도 합니다.”고 교회 관련 사항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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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지역 출신 역사적 위대한 인물 조명부터 시작

~ 템플스테이 방식의 선비체험, 예절교실, 전통생활문화 체험 ~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는데 대하여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큰 당면한 문제입니다. 앞으로 월 2~3회 토요일을 지정, 장원방 서당에서 배출한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에 대한 조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서당교실이 활성화되면 장원방 문화 복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은호) 등과 협의하여 일종의 템플스테이 형태와 같은 방식으로 선비체험, 예절교실 및 전통생활문화 등을 보급코자 계획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특히 자라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 함양은 물론 성리학의 출발지가 이곳 선산이라는 역사적 배경의 자긍심을 일깨워 장차 지역사회와 국가의 동량(棟梁)이 될 수 있는 인재의 산실이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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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순락 선생은 지역 인터넷언론사를 운영하면서 경북농촌일손돕기지원센터라는 외국인계절근로자 전문 농촌용역관련 업무의 센터장(이사) 일을 하고 있기도 하며, 그는 과거 젊은 시절 대학에서 겸임교수 등 대학 강의 경력(13년여)등을 갖춘 교육자 출신이기도 하다.

 

김영숙 기자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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