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산타’를 아시나요?
~ 인천해인교회의 '몰래산타 이웃사랑' 기념사진 ~
~ 인천해인교회의 8년째 노숙자와 성탄절 행복나눔, 예수님 사랑 실천 ~
(*편집자 註 : 아래 본문은 인천해인교회(이준모 목사 담임)의 거리 노숙인 돌봄행사에 관한 것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예수님 사랑 실천 모습입니다. 각색없이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사진은 저희 임의로 올린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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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8년째 거리노숙인과 함께 부평역 앞에서 성탄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에서 성탄절 축하 발표회를 마치고, 교인들과 더불어 부평역 앞으로 나가 [거리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성탄절 행복나눔] 행사를 부평역 광장에서 실시했습니다.
성탄을 맞아 산타 복장을 한 교인들이 거리 노숙인을 바람막이가 되어 노숙인 선생님들을 둘러싸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후 잠바, 내복, 양말, 신발 등 필요 방한 용품을 전달하고, 도시락과 뜨거운 어묵탕을 준비하여 접대했습니다.
그리고 노숙인 한 사람씩 짝을 짖고, 짝을 이룬 사람은 식사 시중을 들고 대화를 시도하며, 쉼터로 들어오도록 권유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겠다며 해인교회로 찾아 올 것을 권유했습니다. 잠깐 이었지만 뜨거운 어묵탕과 도시락을 먹는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교우들도 감동받을 정도로 정말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해피 크리스마스 !!!
2)
메리 크리스마스!!!내일을 여는 집은 성탄의 절기에 추운 겨울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거리노숙인과 자활을 위해 사회적기업 재활용센터에서 일하는 쉼터 식구들을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가전제품(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과 의류 및 생필품을 급히 모으고 있습니다. 잠바, 코트, 티, 난방, 속옷, 동내의, 양말, 신발 등 어느 것도 괜챦습니다.
# 보내실곳 : 인천 계양구 계산동 902-1번지 해인교회/내일을여는집(032-556-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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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제 성탄절 아침에 KBS2 방송 '아침이 좋다'에 '몰래산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올해는 방송에서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네요. 그만큼 사회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일 겁니다.
최근 곳곳에서 일가족이 생계문제로 자살하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내년 새해에는 우리 한국교회가 좀 더 노력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이웃들에게 평화와 기쁨이 되길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좀 더 많은 기업들과 기부자를 찾아 2,000가정을 돕기 위한 준비를 해 보겠습니다
(인천해인교회 목사 이준모)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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