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진평 「방방곡곡 마을미디어 교육」 실시
구미 진미동 진평미래타운 공동체 활성화 단체 한울타리(이하 한울타리, 회장 손경민)는 지역밀착형 구미시 강동 지역 마을 방송 [라디오 진평]과 마을미디어의 활성화를 위해서 ‘방방곡곡 마을미디어 교육’을 주민 대상으로 진행한다.
○ 4월 6일(수)부터 6월 22일(수)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평미래타운 주민 커뮤니티실에서 12회기 교육한다.
○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 미디어 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모한 “방방곡곡 마을미디어 교육지원사업”에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진평미래타운 한울타리가 선정되어 교육지원을 받게 되었다.
○ 대구시민미디어센터 박지하 제작팀장이 ‘마을미디어란? 팟캐스트 구성·대본작성·녹음·편집, 마을 영상기획·촬영·편집·유튜브 채널 만들기, 마을미디어 제작발표회 등’을 교육한다.
구미시 진미동 진평미래타운 한울타리는 구미관내 유일한 마을 미디어 [라디오 진평]을 운영하고 있다. 라디오 진평에는 3개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지역사회 주민들을 게스트로 초대해서 함께 이야기 나누는 ‘동네 방네 톡톡(Talk Talk)’과 초등학생 두 딸과 엄마가 동화를 읽어 주는 ‘별·읽·동(별들이 읽어 주는 동화)’ 식물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진평가든’이 있다.
○ 라디오 진평은 2020년 5월 15일 진평미래타운 주민들이 팟캐스트 첫 방송으로 발을 땐 구미시 강동지역 지역밀착형 마을 방송이다. 지금까지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45개 에피소드를 팟캐스트에 업로드 해왔다.
○ 마을미디어는 전문가들이 만드는 방송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서 만드는 대안 미디어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날것 그대로 전달하는 방송으로 주민 소통과 교류 또, 마을과 마을을 잇는 다리역할을 한다.
○ ‘동네 방네 톡톡(Talk Talk)’ 진행자 김정락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을미디어는 마을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마을 공동체의 회복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루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문제 해결과 모색을 위해 지역주민인 도의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도의원, 어린이가 동네 방네 톡톡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대구시민미디어센터 박지하 제작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이때, 팬데믹으로 단절되었던 이웃사이 소통과 교류, 지역사회 소시민의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을미디어가 최적의 도구”이고, 또 “라디오 진평은 이웃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달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방송이라는 가치와 의미를 지닌 마을미디어”라고 자랑한다.
진평미래타운 공동체 활성화 단체 한울타리(회장 손경민)는 2020년 1월 9일 공동주택에서 행복한 마을 살이를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조직했으며, 2020년 구미시가 ‘숲속 인문 마을’로 진평미래타운(입주자대표회장 김정락)을 지정한 이후 2020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인문 마을 공동체 조성 사업’에 선정되었다. 주민들이 함께 인문 프로그램에 재능 강사와 교육생으로 참여하는 살기 좋은 마을이다.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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